https://www.yna.co.kr/view/AKR20191101134200055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시 선유도 일원에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가 대규모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는 선유도 일원의 흰발농게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60만여마리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달랑겟과 갑각류인 흰발농게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에 분포하며 일반적으로 모래와 펄이 적절히 섞인 혼합 갯벌에 주로 산다. 갯벌 조간대(밀물 때 수면 위로 드러나는 갯벌)의 상부에 분포하는 등 서식 특성이 까다롭다.